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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한국시간 31일 새벽 초 3%의 급락을 경험했으나 불과 몇 시간만에 3%의 반등을 보이며 금방 회복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동일 저녁부터 다시 비트코인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3%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이더리움은 5%대의 급락을 기록중이다. 또한 이오스와 카르다노는 동일하게 10%대의 폭락을 겪고 있다. 그러나 글을 쓰는 시점에서 계속 하락중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치는 정확하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8,000달러 선이 무너져 7,8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 최고치인 8,431달러를 시작으로 지난 수일 동안 8,200달러대의 지원을 테스트했으나 이번 주 세 번째로 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이미 어제 비트웹이 황소보다는 아직까지 곰의 힘이 더 세다는 차트 분석을 통한 예고가 정확히 들어맞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주간 성장률은 4%에 불과하지만 아직까지 월별 성장률은 22%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하루에만 약 5%대가 폭락한 430달러대를 기록중이다. 이더리움은 불과 몇 시간만에 40달러 이상 가파르게 하락했으며 그 중 14달러는 불과 1시간 전 90분 내 벌어진 일이었다. 이더리움의 주간 성과는 10%이며
월간 성과는 불과 5% 수준이다. 시총 2위의 유망한 암호화폐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실적이 아닐 수 없다.
그 밖에 코인마케캡 기준 시총 10위권의 모든 알트코인들이 3~11% 사이에서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이오스는 10위권 중 가장 큰 손실을 보고 있으며 카르다노 역시 지난 24시간동안 10.3% 하락했다. 스텔라는 9% 하락을 기록중이다.
하루만에 암호화폐 시총은 100억 달러가 증발된 2810억 달러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지난주 최고치인 3,037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다시 3,000억 달러대 이하로 떨어지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암호화폐 시장에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어제 비트메인은 2018년 1분기에 1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여전히 향후에도 20~30억 달러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스위스에 기반을 둔 온라인 뱅킹 서비스 은행인 'Swissquote'가 2018년 상반기에 수익률이 44% 증가되었으며 이는 올해초 있었던 암호화폐 붐에 기인한 증가라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렇듯 암호화폐 시장에는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여러 호재들이 있다. 그러나 차트의 기계적인 분석에 따르면 앞으로 1~2동안은 추가 하락도 예상될 만큼 불안정하니 단기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신중히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www.bitweb.co.kr/news/view.php?idx=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