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1998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산에서 대형 여행사를 운영하며 여성경제인 협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 문정숙(김희애) 1991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김학순할머니가 위안부로 끌려갔던 사연을 폭로하면서 전국적으로 정신대 신고센터가 들어선다 이에 정숙은 자신의 회사에 센터를 만들고 위안부와 근로정신대로 끌려갔던 할머니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할머니 배정길(김혜숙)이 찾아오는데....
* 위안부를 다룬 영화는 여러편이있지만 관부재판이라는 생소한 재판이름이 있어서 찾아보게된 영화 순간순간 화나는 부분도 있고 순간순간 슬픈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본을 통째로 줘도 싫다는 할머니의 증언에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는지 감히 상상을 해본다 몰랐던 역사를 알아가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