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용용맘입니다~
저번 저번 어느 주말..
용용이네가 동네주민과 공동육아를 했지요ㅎㅎ
거창하게 공동육아라 부르고.
현실은 놀이방 딸린 감자탕집에 애들 네명
지들끼리 놀아라고 보내놓고.
어른네명이서 먹고.먹고.먹는 것!!

배불리 먹고 헤어지기 아쉬운 맘에
집근처에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경성퀴진'으로
입가심 하러 Go go~!!

핫플레이스 온천천 카페거리가
바로 집앞에 있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먼 세상인듯..
늘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는데.
드디어 와보네요ㅎㅎㅎ

1층 야외테라스가 눈에 띄네요.
벚꽃이 흩날리는 무렵
여기서 맥주 한잔하면 딱좋겠다!!
생각만해도 기분 좋아짐♡♡
경성퀴진은 파스타,피자,스테이크,주류,음료
없는게 없네요.
현수막 하단부분 주차안내가 있어요.
경성퀴진은 무료1시간 까지
주차가 가능하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는 주차때문에
항상 전쟁이던데.
주차걱정은 안해서 좋아요.
물론 용용이네는 걸어다니지만요ㅎ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에 장식된 소품들.
별거 아닌거 같은데 엄청 멋있어보여요.
경성퀴진 실내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요.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왔어요
주말이지만 식사시간이 지난시간이라
2층은 좀 한산해요.
이런곳에 애들 데리고 와도 되나
싶을정도로 고급진 분위기입니다.

우리가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사이
같이 간 지인분이 주문을 하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후 식전빵이 나왔어요.
배불리 저녁을 먹은 후라 먹어보진 않았는데,
애들은 잘먹어요.
맛있나봐요^^

그리고 맥주안주로 주문한
칠리 치즈 프라이나쵸!!
일부러 나쵸를 시킨건 아니고
새우프라이를 시켰는데 뭔가 착오로.
잘못 나온...
배가 부른 상태라서 나쵸도 나쁘지 않았어요~
짭잘하고 고소한 나쵸에
같이 나온 소스를 얹어 먹으니
완전 꿀맛입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아이들 음료.
블루레몬레이드와 오렌지쥬스.
블루레몬레이드 빛깔도 고은것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보이는데.
꼬맹이들이 네명이라 맛도 못봄ㅋ

맥주는 호가든과 카스.
이날 호가든을 첨 맛본 용용맘은
마트에서 호가든을 사기 시작했다죠.
맥주 한잔 정도는 먹는 버릇 해야겠다싶어서
용아빠 소맥마실때 카스를 한잔씩 먹는요즘인데
호가든은 부담없이 쭉쭉 넘어가네요.
참 맛있네요.호가든ㅎㅎ

요즘 생맥은 이렇게 먹는거라며
재주부리는 용아빠!!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니
촌스럽다고 핀잔이나 주고..
"최근 몇년동안 이런데를 와본적이 없어서
그렇다!!좀 데리고 다녀주지 그랬노~!!"
육아에 허덕이며 몇년을 살다보니
이런것도 신기하고 감동이네요^^;;

이렇게 어느 주말 오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온천천 카페거리 경성퀴진에서
좋은추억 만들기♡